Secret Sunshine




The Official Hompage of the Movie


영화 밀양

구원의 문제를 진하게 다루었다기에 보고 싶었다.
박찬욱의 친절한 금자씨도 재밌게 봤는데... 퍽 다를 것 같은 느낌이다.

이영애의 금자씨는 수려하고 자극적 영상이 친절하게 범람하는 가운데 구원의 문제는 조금 겉돈 것 같았는데..

밀양은 인간의 문제를 떡하니 가운데 두면, 나머지는 좀 촌스러워야 괜찮아진다는 듯한 느낌같다. 아직 보진 않았지만...


수수한 곳, 주변부에서 구원이 시작된다는 진리.



진했으면 좋겠다.

그리고

느리지 않았으면 좋겠다.